[디자인 씽킹The Design of Business]
아이디어를 아이콘으로 바꾸는 생각의 최고지점
로저 마틴 저
미니아 몰도비아누 mihnea Moldoveanu, 데소텔스 통합적 사고센터 책임자
------------------------------------------------------------------
개념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지식과 관련된 일을 비롯해 인간의
모든 작업에서 개념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개념을 분석하는 한 가지
방법은 서로 다른 특정한 상황에서 그 개념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묘사하는 것이
다. 즉 '사용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다. 미스터리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직감에서 시
작된다. 직감이란 '언어 이전 단계의 직관'이다.
당신이 로키산맥의 높은 봉우리 우에 잇는데, 주위가 지튼 안개로 뒤덮여 있다고
생각해보자. 점점 밤이 다가오고 있다. 당신이 볼 수 있는 거리는 1.5미터가 고작이
다. 걸음 하나하나를 걱정한며 발은 떼는 순간 , 11시 방향에 기울어진 전나무가 흘
곳 '보인 것 같고', 오른쪽으로 돌아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바로 그때 누군
가 당신에게 '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세요?'라고 묻는다면, 그에게 객관적으로
납득할 만한 대답을 할 수 있겠는가? 당신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말로 표현할 수
는 없지만, 그저 직감입니다."
당신은 방향을 바꿔서 무사히 캠프에 도착한다. 숲을 지나 산을 오르는 길에 이 나
무를 본 적이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기억해내지 못한다. 방향을 바꾸기 전에 받은
느낌은 그저 직감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직감이 합리적이지 않다거나 감각의 영역을 벗
어난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경험규칙이란, '느슨한 형태의 조언'으로, 사람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
동하도록 만든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추월하기 전에는 꼭 백미러를
확인하라." "누군가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상대방이 당신을 속이려
하는지 판단해야만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른 직관에 따르라(이는 직감의 가치를
인정하는 경험규칙이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라."
이와 같은 경험규칙을 사용한다고 해서 특정한 결과가 나오리라는 '보장'은 없다.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경험규칙을 사용하는 편이 사용하지 않는 것보도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거나 평균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
라는 희미한 약속이 담겨 있을 뿐이다. 하지만 경험규칙은 '명확하게' 기술된다는
점에서 직감과 다르다. 즉, 직관을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알고리즘은, '검증된 생산 프로세스'다. 외부에서 개입한다거나 완전히 예외적인 경
우가 아니라면, 알고리즘이 구체적으로 제시한 절차를 차례로 따라감으로써 원하
는 특정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 예컨데 주어진 수가 소수素數인지 아닌지를 컴
퓨터의 힘을 빌려 알아내는 '소수탐색 PRIME_SEARCH' 이라는 알고리즘은, 주어진 수
를 그보다 작은 수로 체계적으로 나누어, 나눌 수 있는 수를 찾지 못하면, '소수'라
는 답을 내놓고 찾을 수 있으면 '약수=□'라는 답을 내놓는다.
정해진 절차를 따라가면 '원하는 결과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알고리즘은 경험규칙
과 다르다. 소수탐색 알고리즘을 사용해 209870987403987이라는 수가 소수인
지 아닌지를 알아내지 못하는 일은 켤코 없다. 알고리즘은 제시하는 절차를 따라
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언제나 답을 얻을
수 있다.
[디자인 씽킹The Design of Business] Chapter 01 지식생산 필터 중에서
"Book PreReview" 분류의 다른 글
| 삼성 사보 격월간 9~10월 (0) | 2011/10/01 |
| 제일기획 사보 CheilWorldwide 6월호 <INNOVATION> (0) | 2011/07/01 |
| 뉴욕타임스 'T Style' 스타일 매거진 (0) | 2010/12/03 |
| 현대백화점 VIP 명품잡지 'Style H'. (0) | 2010/12/03 |
| 삼성 사보 격월간 <samsung & u> (0) | 2010/12/02 |
| Tweet |
Trackback URL : http://Blog.timelife.co.kr/ceo/trackback/585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