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 6년째인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타임스 인터넷신문을 제쳤다.
미국 트래픽 조사업체인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5월 허핑턴포스트는 순방문자가 3천 560만명을, 뉴욕타임스는 3천 36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허핑턴포스트는 미국 유력 매체인 워싱턴포스트에 이어 뉴욕타임스마저도 추월하면서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허핑턴포스트의 추월 배경에는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난 3월 뉴욕타임스가 월 20건의 기사만 무료로 제공하는 유료화를 단행하면서 이후 사이트 방문자가 11.7% 가량 감소했다. 이에 반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월 3억 1천500만 달러에 AOL에 인수된 후 AOL 뉴스 서비스로부터 리다이렉팅으로 넘겨주는 방식의 신규유입 방문자를 확보하게 되었다. (Business Inside 기사에 따르면 해당매체의추월 보도에 대해 뉴욕타임스 관계자가 이메일을 통해 이러한 원인이 작용했음을 지적했다고 한다.)
한편, 허핑턴포스트는 타임 등 미국의 유력 매체들과의 플랫폼 제휴와 다양한 SNS활용을 통해 유입 경로를 계속 확보해나가고 있다.
by 미디어 타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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