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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비주류의 목소리를 껴안다

나쁘게 말하면 가진 자, 난 자들의 사교 모임입니다.좋게 보자면 전세계 국가 지도자와 재계 지도자들이 1년에 한 번 모여,그 해 세계의 의제(agenda)를 정하는 모임입니다.어제 개막한 다보스 포럼 얘기입니다.공식적으로는 세계경제포럼(WEF)이라고 하죠.독일계 유대인인 클라우스 슈밥이 1971년 설립한 국제 민간회의로,1981년부터 스위스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매년 연초...

정보 경제학

요즘 수도권 도로 사정은 간 밤 갑작스럽게 퍼부은 눈 때문에 엉망이죠?출근길 사고도 많고, 서행이 불가피해서 교통 체증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만,이번 설 귀성길․귀경길은 예상보다는 괜찮은 편이었죠.몇 년째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한국도로공사측은 스마트폰을 포함해서,다양한 교통 정보를 제공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정보는 사람들...

대중 추수냐, 역발상이냐

1월24일(화)어제 고향에서 설 차례 지내고,올라오셨습니까? 아니면 오늘 올라오실 예정입니까?어느 경우든 상당히 머리를 썼거나 쓰셔야 할 듯합니다.간밤에도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꽤 이어졌죠.오늘은 아직까지 전국 도로 상황이 괜찮아 보입니다만,오전 10시경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도로공사측은 정체 현상이 오늘 밤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

인맥의 폐해, 인덕의 가치

귤화위지라는 말이 있습니다.귤이 중국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뜻입니다.환경이 바뀌면 사람이나 생각이 바뀌는 걸 두고 이르는 말인데요.서구의 이론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엉뚱하게 바뀌는 경우도 귤화위지라고 해야겠죠.가장 대표적인 것이 6단계 분리법칙이라는 겁니다.이건 1969년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스탠리 밀그램과제프리 트라베스 교...

유럽은 못난 경제인가?

미국의 국제 신용평가사인 S&P사가 다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낮췄죠.유럽 9개국 신용등급 동시 강등 조치에 이어, 다시 유럽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요.유럽에 대한 평가절하는 지금 한창 진행중인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주요 후보들은 민주당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을 유럽화 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죠.선두주자인 미트 롬...

유럽 악재에 대처하는 법

왠지 으스스한 월요일입니다. 날씨로야 올 겨울 들어 오늘보다 추웠던 날이 꽤 있었죠.지난 금요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9개 나라의 신용등급을 강등시켰기 때문입니다.이 유럽발 악재가 우리 증시와 금융시장, 글로벌 증시에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두려운 주초입니다.다시 한 번 이 조치를 요약해드리자면, 이렇습니다.이 신용평가사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

대기업만 믿고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가?

어떤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핀란드 하면 노키아라는 휴대폰 제조업체가 생각나고,일본 하면 소니라는 전자제품 회사, 도요타라는 자동차 회사가 떠오릅니다.이런 기업들은 규모 면에서 해당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그 나라를 문화적으로 상징하는 면도 컸습니다.우리의 경우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같은 간판 들이 있습니다.그 밖에도 대기...

부패와 경제성장

한 국회의원의 고발로 시작된 돈봉투 살포 사건이,여당의 권력 분화로 이어지고 있고 야당에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을 쥐려는 사람들이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뿌렸다는 사실 자체가우리 국민들에게 충격적인 사실은 아닙니다.오히려 어느 정도는 그러려니 짐작해왔던 사안입니다.우리 사회에는 뿌리 깊은 돈봉투, 좋게 포장해서 촌지 문화가 존재...

증시는 소문을 먹고 자란다

증시는 소문을 먹고 자라는 나무다.소문이 많을 수밖에 없고, 소문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증시의 특성을 묘사하는 격언입니다.그러나 소문이라는 자양분 가운데 질이 나쁜 요소가 너무 많다면,그건 우리 증시나 금융시장의 성장보다는 퇴행이나 고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질이 나쁜 소문이라는 게 무엇일까?단순히 사실과 다른 것만은 아닙니다.소문의 특성...

자산 디플레이션의 망령

어빙 피셔라는 계량 경제학자가 있었습니다.경제학을 전공한 분들은 화폐수량설이라는 방정식으로 기억하고 있을텐데요.예일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던 1920년대 말,이 사람은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였죠.그런데 미국 증시가 대폭락 하기 일주일 전쯤, 이 사람은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미국의 주식시장이 주가가 영원히 떨어지지 않을고원지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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